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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1906년에 설립된 IEC (국제전기기술위원회)는 “electrotechnology”로 총칭되는 모든 전기, 전자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의 개 발 및 발행을 위한 세계 최고기관이다.
IEC는 세계 인구의 98%, 세계 에너지 생산량의
96%를 차지하는 전 세계 166개국을 하 나로 묶어
200개에 달하는 지역 및 국제기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및 공공부문 전문가 20,000명에게
중립적이며 독립적인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한다. 모든 IEC 국제
표준은 철저하게 합의에 바탕을 두며 IEC 작업에 참여하는 모든 국가의 주요 이해관계자의 요구 사항을
균등하게 반영한다. 회원은 83개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개도국을 위해 제휴국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현재 84개의 개도국이 이에 참여 하고 있다. ('15.12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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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목적 및 활동 >
IEC의 설립목적은 전기 및 전자기술분야의 국제표준 개발과 표준적합성평가에
관한 국제협력을 촉진하고 이를 위해 국제이해 를 도모하는 것이다. 전자, 자기 및 전자기, 전기음향, 멀티미디어, 통신, 발전 및 송배전의 분야, 그리고
그들과 관련한 용어 및 기호 - 전자양립성, 측정 및 성능, 신뢰성, 설계 및 개발, 안전
및 환경 등의 분야가 IEC의 국제표준 개발 대상이 된다. 또한 IEC는 회원기관이 가정, 사무실,
의료시설, 공공 장소, 교통, 제조, 폭발위험 환경 및 에너지 생산 활동에 사용되는 부품, 장비, 시스템의 적합성을 인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적합성평가 시스템(Conformity Assessment Systems) 4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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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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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개발 >
IEC는 2015년에 837건의 표준을 내놓았다. 이 중에서 IEC 중앙사 무국(IEC CO)이 발간한 것이 564건, 기타 주체가 발간한 것이
273 건이다. 이러한 표준들은 세계무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제조 업체의 기기장치
및 시스템이 사양을 충족하는지 시험하고 검증하 는 기준을 제시한다. IEC가 제정하는 국제표준 중 가장
중요한 분야를 요약하면 오른쪽과 같다. ISO와 마찬가지로 TC,
SC 및 WG에서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업 무를 담당한다.
발간된 국제표준의 유지관리를 위해 유지관리팀 (Maintenance Team)이 조직되기도
한다. 개발절차는 ISO와 동일 하다.
ISO와의
관계
IEC와 ISO는 1976년에 협정을 맺고 IEC는 전기, 전자기술분야를, ISO는 그 외의 산업기술분야를 활동범위로 하게
되었다.
그리고 정보기술(IT)에 관해서는
IEC와 ISO 각각이 국제표준화활동을 해 왔다. 그러나
진보가 두드러지는 정보기술에 대해서는 양자가 협력하여 국제표준을 개발할 필요성이 높아져 1987년 11월에 ISO/IEC/JTC1(Joint Technical Committee
1: ISO/IEC 공동전문위원회)가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제기관 및 지역기관과의 관계
IEC는 IEC표준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 많은 국제기관과 지역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IEC는 국제표준화기관인 ISO와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또한
WHO(세계보건기구)와 ILO(국제노동기구), UNECE(유엔유럽경 제위원회), CIGRE(국제대전력망기술협의회), IMO(국제해사기구), OIML(국제법정계량기구) 등 여러 국제기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전기 및 전자분야에서 IEC의
TC/SC가 담당하고 있지 않는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표준화 단체와 개별적으로 협정을 체결하고
해당 표준화 단체의 표준을 더블로고를 붙인 표준으로 발행할 수 있도록 2001년의 피렌체 총회에서 결의되었다. 이것을 토대로 2002년에
IEEE(미국전기전자학회)와 협정을 체결했다.
ISO와 IEC 국제표준의 영향력
국제표준의 영향력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1995년 WTO/TBT 협정(Agreement on Technical Barriers
to Trade: 무역상 기술 장벽에 관한 협정)의 발효이다. 이 협정은 “회원국은 강제 및 임의 표준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 관련된
국제표준이 존재할 때, 또는 그 표준 제정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해당 국제표준 또는 그 국제표준의
일부분을 강제 및 임의 표준의 기초로 활용한다”라는 내용으로, 즉 WTO 회원국은 자국의 국가 표준을 제정하는 경우에, 원칙적으로 그것이
국제표준에 준거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제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어떤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지가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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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발간 >
IEC는 9,200여 종의
다양한 표준이 개발되어 있으며 전기, 전자 분야에 걸쳐 매년 새로운 국제 표준이 발행되고 있다.
개별표준, 핸드북, 온라인구독 등의 다양한 상품형태로 표준 구입가능
< 개요 >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는 세계 3대 공적표준화 기구 중 표준 개발 범위가 가 장
다양하고, 여러 국제표준화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기구이다. 우리나라처럼
국가기관(정부)이 회원으로 가입된 경우도 있지만, 미국 및 유럽 국가들은 주로 자국의 표준협회에서 ISO 회원으 로
가입하고 있어, ISO는 NGO(비정부기구)를 표방하고 있다. 현재 162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2만여 종에 달하는 ISO의 표준
포트폴리오는 기업, 정부 및 사회에 경제적, 환경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실용적인 도구를 제공한다.
< 역사 >
ISO는 1947년에 공식적으로 25개국의 비정부 조직으로서 영국 런던에 설립되었다. “상품 및 서비스의
국제적 교환을 촉진하 고, 지적,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활동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해 세계 표준화 및
관련 활동의 발전을 촉진하는것”을 목적으 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ISO의 최종 산출문은 국제표준으로서 발행된다. ISO가 대상으로
하는 범위는 특정 분야에 한정되지 않으며 IEC의 분야인 전기기술분야,
ITU의 분야인 통신분야를 제외한 모든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정보기술(IT)분야의 업무는 ISO/IEC 공동기술위원회(JTC 1)가 담당한다.
< 의미 및 어원 >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국제표준화기구)라는 정식명을 가지며, ISO라고도 하는데 이는 영문명칭의 두문자를 딴 것이 아니라 국제표준화기구의 설립 취지인 “통일된”, “동등한”이 란 의미의 그리이스어 “iso-”에서유래했다. 따라서 ISO는 “아이소” 발음토록 되어있다.
< 재정 >
ISO의 재원은 회원기관의 회비/분담금(약 60%)과 표준 등 간행물판매(40%)로 구성되어 있다. 연간 약 500억원의 재원으로 운영된다. 우리나라는 매년 약3억원 이상의 분담금을 내고 있는데 이는 160여개국중 약 12위권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 기관구성 >
ISO의 표준화 활동은 각 기술별로 분화되어 있으며 약 3,400개의 기술위원회(TC), 분과위원회(SC), 작업반(WG)들이 이를 전 담하고 있다. ISO의 이러한 표준 개발 조직에는 전세계에서 산업계, 연구기관, 학계, 정부, 소비자 및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참 여하여 합의에 바탕을 둔 국제표준을 개발한다.
기술위원회 및 분과위원회를 관리하는 간사국의 역할은 AFNOR(프랑스), ANSI(미국), BSI(영국), DIN(독일), SIS(스웨덴)등, ISO 회원인 국가표준단체들이 주로 담당한다. 국제표준은 ISO의 회원단체 간의 합의 (consensus)를 바탕으로 탄생한다. 회원국 은 ISO 국제표준을 국가표준으로 그대 로 채택하거나, 자국의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활용하기도 한다. ISO기술위원회(TC, Technical Committee), 분과위원회(SC, Sub Committee) 및 작업반(WG, Working Group)에서 국제표준이 완성된다. *ISO TC : 238개, SC : 521개, WG : 2625 (2015 ISO Annual Report)
< 표준발행 >
모든 국제표준은 우리나라의 KS와 마찬가지로 5년 마다 적부확인을 거친다. 발간이후 매 5년마다 국제표준의 존속을 확인(재승인)하거나, 산업 환경에 맞게 개정을 하거나 폐지를 한다. 이는 해당 TC/SC의 권고하에 ISO 회원국에 의한 투표로 결정이 된다.
< 표준개발절차 >
ISO와 IEC 표준 개발
절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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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은 정보통신기술(ICT)분야를 위한 UN 산하의 특별 기구이 다. ITU의 전신은 국제전신연합(International Telegraph Union)과 국제무선전신연합(International
Radiotelegraph Union) 이다. 1934년 유무선 통합 규정을 만들기 위해
이 두 기구를 통합하여 현재의 ITU를 설립하였다.
현존하는 3대 공적 국제표준화 단체 중 가장 오래된 기구이기도 하다.
ITU 역시 ISO, IEC와
마찬가지로 국가별 1개 대표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국가회원(Member
State) 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ICT 분야의 기업체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부문회원(Sector Member)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소규모 기업들의 참여를 위해 협력회원(Associates)라는 제도도 활용하고 있다. 2014년 1월 기준으로, 193개의
국가 회원과 800개에 달하는 부문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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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
“모든 종류의 전기통신 개설과 합리적 이용, 개발도상국에 기술지원, 전기통신 효율성 제고 및 유용성 증대”를 설립 목적 으로 갖는 ITU의 주요 업무는 유·무선 통신,
전파, 방송, 위성 주파수 등에 대한 규칙(Regulation) 및 권고안(Recommendation)으로 통칭되는
국제표준의 개발·보급과 국제적인 조정·협력 활동이다.
ITU는 ISO나 IEC와 더불어 국제표준화기구로서 국제표준을 제정하고 국제표준의 보급 활동도 수행하지만, 주로 유무선상의 활용도 향상과 각국 간 혼선방지 등의 업무도 수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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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구성 >
ITU의 표준화 활동은 크게 3개의 부문(ITU-R, ITU-T, ITU-D)으로 나눠서 이뤄지고 있다. 전파통신 부문(ITU-R)은 위성통신을 포함한 모든 전파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국가간 혼선 방지를 위한 주파수 스펙트럼 관리와 위성궤도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한 다.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은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ICT관련 표준 개발 업무를 주로하고, 전기통신 개발부문(ITU-D)은 개발도상국에 통신기술 지원과 국제적인 전기통신 개발을 촉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ITU는 또한 전기통신 분야(Telecommunication)의 범위를 넘어서,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약자로 ICT) 전반으로 업무 범위를 확대하였다. 최근 들어서는 기후변화, 환경보호, 지속가능성을 모토로 한 정보통신기술 표준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ICT의 환경 평가, 에코 라벨, 그린 ICT - 공급망 관리, 에너지 효율성 등에 대한 연구를 선행하고 그 결과물을 전 세계 ICT 관련 종사자들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은 ISO, IEC 등과 함께 세계표준화협력체 (WSC)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실시 하고 있다.